NC다이노스 키움히어로즈 국내야구중계&경기분석 - 8월4일 KBO
NC다이노스 - 정구범(1패/10.80)을 선발 투입 시킨 NC입니다. NC 다이노스 소속 좌완 투수. 아마추어 시절 형이 먼저 노원구 리틀야구단에서 야구를 했고, 그 모습이 재밌어 보여 따라 빠지게 됐다고 한다. 어릴때 부터 아버지와 캐치볼을 자주 하곤 했는데, 어느 날 형 팀의 감독이 그 모습을 눈여겨보게 되어 성동구 리틀야구단 주말 취미반에 들어가 야구를 배우기 시작했다. 정식 선수가 된 건 초등학교 3학년 때.
건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중학교 시절 박주성, 송명기와 '건대부중 트로이카'로 유명세를 날렸다. 이들은 현재도 자주 만나고 있는 친한 친구 사이. 1~2학년 때는 외야수를 하다가 3학년 때 투수로 전향했다. 그러다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어 2015년 8월 모친과 형이 있는 미국 콜로라도 유학길에 올라, 콜로라도 소재 중학교로 전학한 후 콜롬바인 하이스쿨에 입학했다.
그러던 중 2017년 9월, 다시 귀국길에 올랐다. 외국생활을 하면서 한국이 그리워졌고, 한국에서 다시 야구를 해 보고 싶어서 돌아왔다고 한다. 메이저리그 진출에 대한 미련은 없다고.
그리고 고교야구 첫 무대였던 경동고와의 주말리그 경기에서 6이닝 동안 2피안타 10K를 기록하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2학년 성적은 11경기 39⅔이닝 25피안타 11볼넷 46K ERA 1.35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으며, 같은 해에 열린 제12회 U-18 BFA 야구선수권대회에 대한민국 청소년 국가대표로 출전해 중국과의 슈퍼 라운드와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각각 선발로 출장, 4이닝 1피안타 4K 무실점과 3이닝 1실점으로 좋은 투구를 펼치며 청소년대표팀의 4년만의 아시아 정상 탈환을 이끌었다.
3학년 들어서는 명실상부 덕수고의 에이스로 활약하며 7경기 28이닝 14피안타 6볼넷 36K ERA 1.29를 기록했다. 청룡기에서는 4⅔이닝 9K, 대통령배에서는 4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4K 무실점으로 2연속 호투를 펼치며 실력을 과시했다.
당초 두산 베어스의 1차 지명자가 되지 않겠냐는 예측이 있었지만 건대부중 시절의 미국 유학 경력 때문에 1차 지명 가능 여부를 두고 논란이 있었다. 이를 유급으로 봐야 한다는 의견과 유급으로 볼 수 없다는 의견이 엇갈린 데다가 KBO의 규약에는 해당 부분을 어떻게 처리하는지 명시가 되지 않았기에 명확한 해석이 필요했다. 결국 1차 지명을 앞두고 열린 스카우트 팀장 회의에서 정구범이 연고지 중학교를 졸업하지 않았기 때문에 1차 지명 대상자가 아니라는 결론이 나왔고, 실제로 두산에서는 성남고 이주엽을 1차 지명했다. 하지만 1차 지명일인 2019년 7월 1일이 되기까지 KBO 측의 공식적인 결론이 나오지 않아 이 부분은 추측의 영역으로 남게 됐다.
kt wiz에 1차지명된 소형준, LG 트윈스에 1차지명된 이민호와 함께 2020년 드래프트 고교랭킹 TOP3로 꼽히며 이번 드래프트 좌완 최대어로 주목받았고, 2차로 내려온 이상 전체 1번 지명권을 가지고 있는 NC 다이노스행이 예상되었다. 지명 당일인 2019년 8월 26일 모두의 예상대로 2020년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1번으로 NC 다이노스의 선택을 받았다. 건대부중 시절 동료였던 송명기와는 NC에서 재회하게 되었다.
피칭 스타일은 최고 147km/h까지 나오는 패스트볼, 완성도가 높은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을 구사하는 좌완 투수. 변화구 컨트롤이 강점으로 우수한 제구력과 더불어 각이 큰 너클성 커브와 쓰리쿼터 투구폼에서 형성되는 예리한 슬라이더, 그리고 서클성/스플리터성 체인지업이 두루 괜찮다고 평가받고 있어 다양한 커맨드로 타자를 공략할 수 있다.
박정진이나 이승호를 떠올리게 하는 역동적인 투구폼과 디셉션 동작도 갖추고 있어 직구가 아주 빠른 편이 아님에도 탈삼진 능력이 좋다. 다만 향후 프로무대에서 통하는 공이 되기 위해서는 체중 향상과 피지컬 상승을 통한 구속 증가와, 그 상태에서도 얼마나 제구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인지가 가장 큰 목표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29일 KT 전에서 4.1이닝 동안 6실점 8피안타 2피홈런을 기록하며 패전 투수가 된 그는 주로 불펜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경기때 첫 선발 등판했으나 외려 방어율만 올랐습니다. 금일 시즌 첫 승에 도전하기엔 어려울 것으로 보이며 4이닝까지만 소화 후 마운드에서 내려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키움히어로즈 - 정찬헌(2승 5패/3.94)을 선발 투입시키는 키움입니다. 키움 히어로즈 소속 대한민국의 우완 투수.
LG 트윈스에서 13년간 뛴 프랜차이즈 선수였고, 키움으로 트레이드된 후 준수한 피칭과 베태랑으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주어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2022 시즌 후 FA를 신청했지만 계약을 체결하지 못하고 미아 상태에 빠졌다가 개막 직전 키움과 재계약을 맺었다.
본래 강속구 투수로 구속과 구위가 상당한 편이었다. 최고구속은 150km/h대 초중반.
우완 정통파 스타일로, 나이에 비해 경기 운용 능력이 뛰어난 편이었다. 그러기에 대졸도 아닌 고졸신인이 즉시전력으로 간주되어 첫 시즌부터 선발 수업을 받았지만 결과는 좋지 못했다. 당시에는 프로에서 통할 만큼 다듬어지지는 않았던 시기였다. 사실상 포심 패스트볼 하나밖에 없는 투수가 너무 공격적으로 투구를 해서 계속 가운데에 집어넣으려다 통타당했다. 변화구는 2014년까지 아직 프로 수준 미달임을 드러냈다.
구위는 뛰어난 편이었고 대통령배 결승에서는 최고구속 148km/h의 패스트볼을 뿌렸지만 평균적으로는 140km/h 초반 정도를 마크했다. 고교 시절에는 제구력이 뛰어난 편이었으나 프로에서는 그 정도까지는 아니었고 그냥 크게 탈은 없는 정도였다. 패스트볼과 슬로커브가 주무기인 투피치 스타일인데 선발로 뛰게 된다면 다른 구질의 개발이 시급했다. 조루 체력 또한 보완되어야 할 점이었다. 위기 상황에서 믿음이 가는 편은 아니기 때문에 셋업맨보다는 선발이 더 낫지 않을까 했지만 팀에서는 불펜 에이스 역할을 바라는 듯하다. 참고로 2014년 스프링캠프 때 봉중근에게 너클 커브를 배워 지금까지 잘 써먹고 있다.
지난 9일 두산 원정에서 3.2이닝 6실점 10피안타 1피홈런을 기록하는 등 부진을 면치못하고 있는 그는 결국 패전 투수가 됐습니다. 이후 약 4주만에 1군에 오른 그는 심기일정으로 투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각성이 필요합니다. 시즌 3승에 도전합니다.
예상
위닝시리즈를 기록한 NC와 시리즈 스윕패를 당한 키움입니다. 특히 키움은 LG와의 3차전에서 연장 접전끝에 패배하는 바람에 5연패와 함께 팀분위기도 더 바닥으로 내려갔습니다.
금일 정말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선발진에서는 키움이 유리한 상황이지만 전날 연장 접전 끝에 패하는 바람에 어려운 경기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두 팀 모두 타격전으로 공략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움의 승리가 예상되며, 기준점은 오버를 추천합니다.
언더/오버게임은 ‘오버’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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